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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at ~

역곡 상상시장 회 / 초밥집( 민영활어공장 역곡상상시장점)- 역곡상상시장 맛집 추천

 

매일마다 주부들이 하는 고민은 

오늘 반찬은 머로 해줘야 되는지  아닐까 싶어요

 

저도 맨날 어른 반찬 아이들 반찬 

맨날 하는 일인데도 

맨날 고민이더라고요

 

가끔은 애들한테도 저녁에 머 먹을 건지

먹고 싶은 거 있는지 물어본답니다 ㅋㅋ

 

어제는  아침밥을 먹는데

아이들이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하네요

 

오~~~  그래?  좋았어

저녁 메뉴는 그럼 초밥으로 하는 걸로...

오늘은 엄마가 편하게 생겼네 하고 

혼자 너무  신났죠

 

이게 머라고 이렇게 마음이 편하고 

기분이 좋은지 ㅋㅋㅋ

저만 그런 걸 가요? ^^ 

 

 

초밥 먹고 싶을 때  사러 가는 곳 바로 

민영활어공장 역곡 상상시장점이에요

 

저는 회는 잘 안 먹는데 초밥은 또 

엄청나게 좋아한답니다

 

식구들은 다 회 좋아해서 잘 먹어요

그래서 회를 사 먹는 날에는 

남편이나  시부모님은 제가  회를 많이 안 먹는 걸 알고

꼭 초밥을 같이 사다 주곤 하죠

 

그럴 때 보면 저는 참 복이 많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

별거 아니더라도  배려해 주는 모습이

너무 감사하고   남편, 시댁 잘 만났구나 싶죠 ㅎㅎ

 

아이들 먹는 것도 엄마가  매일 해줘서 그런지

엄마를  많이 닮아가는 거 같더라고요

 

초밥은 저희 동네 횟집에서도 판매하긴 하는데

저는 항상 여기 역곡 상상시장 안에 있는

민영활어공장에서 사서 먹어요

 

저희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라 

가까워서 좋고  민영활어공장의 초밥이 너무 맛있고

또 시장 구경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죠 

 

 

민영활어공장 역곡상상시장점

 

영업시간

화요일 ~ 일요일   9:00 ~ 21:00

매주 월요일 ( 정기 휴무 )

 

가지런히 진열된 회랑 초밥이에요

초밥 색감이 왜 이렇게 이뻐 보이죠 ㅋㅋ

생각 안 하고 갔다가도 

그냥은 못 지나칠 거 같은 비주얼이죠

 

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회 초밥은 못 먹고

큰애는 계란 초밥

작은 애는 새우 초밥을 좋아해요

 

어떻게 한 뱃속에서 나왔는데도 

먹는 것도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ㅎㅎ

 

식구들 다 같이 먹을 거면  같이 살 건데 

이날은 아이들만 사줄 거라 

계란 초밥 8.000원

새우 초밥 11.000원

이렇게 두 팩만 샀어요

 

계란 초밥만 해놓은 팩은 없어서

계란 초밥만 달라고 얘기하면

따로 해주신답니다

 

초밥 안에 고추냉이는 안 들어가 있었어요

혹시라도 들어가 있는 초밥이 있을 수 있으니

구매하실 때 아이들이 먹는 거면

고추냉이 들어가 있는지 물어보시면 된답니다

  

회도 여러 가지 다양하게 있었고

가격도 착하고  양도 적당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 

 

가끔  혼자 드시는 분들은  한 마리씩 회 뜨고 하면

양도 너무 많고 부담될 때 있는데

민영활어공장에는 회도 한 팩씩 들어있는 것도 있어서

혼자 드시거나  술안주로 조금씩 드시고 싶은 분들도

부담 없이 사서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 

 

 

이렇게  비닐에 담아주셔서 시장 구경하면서도

들고 다니기 편했어요

 

사 오자마자 배고프다고 

간장에 찍어서 너무 맛있다면서 

한 사람 한 팩씩  금방 다 먹어 치우더라고요

 

역시   조금 멀더라도  맛있는 가계에서 

사 오길 잘했다 싶었죠 ㅋㅋ

 

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맛있는

초밥도  사고  간 김에 시장 구경도 하고

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었답니다